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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화천대유하세요?”보다 더 센 “글로비스하세요?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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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no_profile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0회 작성일 21-10-15 16: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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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추석 장안의 화제가 됐던 덕담은 “화천대유하세요” 였다.

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(경기도지사) 의 성남시장 당시 땅짚고 헤엄치기식으로 엄청난 대장동 개발 이익을 낸 화천대유를 빗단 비아냥이었다.

설립자본금 5천만원인 화천대유가 1000배가 넘는 577억원을 벌어들였기 때문이다.

하지만 이런 덕담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대한민국에는 수두룩하다.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(51)도 그중 한명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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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 회장은 현대글로비스에 30억원을 투자해 (그나마 자신이 번 돈이 아닌 아버지가 증여세를 내고 준 돈이라는 지적이다) 현재까지만도 2000배가 넘는 투자수익을 얻은 것으로 추산된다. 대박 크기로 따진다면 화천대유는 게임도 안된다.

현대글로비스는 현대,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배달해주는 물류회사다.

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이 자식들에게 그룹을 물려주기위해편법으로 100% 투자해 설립한  회사다.

이들은 80% 이상을 내부자 거래로 기업을 급성장시키면서 주식상장으로 대박을 쳤다.

그의 자식들이 얻은 수익을 따지면 화천대유 주주들의 투자수익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다.

따라서 명절 덕담으로 “화천대유하세요?”라고 말하는 것보다 “글로비스하세요?” 가 더 옳다.

더구나 정 회장은 2015년에 이미 글로비스의 일부 주식을 팔아 1조원 넘게 따로 돈을 챙기기도 했다.

현재 글로비스 시가총액은 현재 약 7조원에 이르며 정 회장의 지분은 23.29%다.

나머지도 누나들인 정성이 ,정명이, 정윤이씨가 나눠 갖고 있다.

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이 별세하면 그의 지분 6.71%도 누나들보다 외아들인 정의선 회장이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.


 

요즘 대한민국의 아수라 행태를 보면 권력 있는 X(주변에서 호가호위하면서 주워 먹는 X 포함) 돈 있는 X, 명예가 있는 X들이 주로 하는 짓은 ‘뻥튀기’다. 개미투자자의 꿈인 10배 20배가 아니다.

1000배 2000배도 성이 차지 않는 그들은 차원이 다르다.

정 회장도 이런 비난에 자유롭지 못하다.

대표적으로 글로비스 하신 분이기 때문이다.


대한민국 재벌 2,3,4세들의 세습 방식은 현대가의 정 회장과 다 비슷하다.

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은 놀이공원인 삼성에버랜드를 통해 정 회장의 편법 승계와 똑같은 뻥튀기를 했다.

SK최태원 일가, 한화 김승연 일가도 다를 바 없다.

재벌 권력이 떡고물을 뿌려 정치 권력을 장악한지가 오래됐기 때문이다.

재벌들과 결탁해 떡고물을 얻어 먹는 보수정권이든 진보정권이든 누가 누구를 욕할처지도 못된다.

건전하지 못한 정권들이 재벌들의 편법 승계, 엄청난 뻥튀기를 할 수 있게 음으로 양으로 심지어 법으로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다.


그들 주변에서 떡고물을 주워먹은 신흥족속들도 드러났다.

바로 변호사들이다.

변호사들은 곳곳에 빌붙어 뻥튀기 할 뿐 아니라 권력까지 잡으려고 동분서주하기 일쑤다.

요즘 대통령이 되려는 자들 대부분이 변호사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.

변호사라는 명예를 가진 뒤 돈과 권력까지 얻으려는 양심없는 특이한 족속으로 부각되고 있다.

정 회장의 할아버지인 정주영 명예회장이나 이재용 부회장의 할아버지인 이병철 회장은 돈을 가진 뒤 권력을 직접 잡으려다 망신만 당하고 포기한 사람들이다.

정주영 명예회장은 통일국민당을 직접 만들어 대통령 출마까지 했다 현대그룹을 말아먹을 뻔 했다.


정의선 회장의 할아버지인 정주영 명예회장은 돈에 만족하지 않고 권력까지 잡겠다며 직접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망신을 당했다.
1992년 대선 당시 서로 감정이 상할정도로 치열한 경쟁으로 당선된 김영삼 대통령이 집권한 뒤 현대그룹을 죽이려고 고사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.

정주영 명예회장은 이후 온갖 굴욕을 참고 김영삼 대통령에게 무릎꿇어 현대그룹을 겨우 지킬 수 있었다.

정의선 회장이 총수로 있는 현대자동차도 이때 사라질 뻔 했다.

이병철 회장도 정치에 손을 대려다 포기한 사람이다.

돈과 권력과 명예 가운데하나만을 가지고 자분자족 하는 사람은 없는 모양이다.

돈과 권력, 명예 3개를 모두 갖고 싶은 인간의 욕망일까?

정 회장은 일단 돈에만 욕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.

아직까지는 권력이나 명예까지 넘보지는 않는 처신을 보여주고 있다.

최로엡 loep@scorep.net

 

출처 : prosumer(프로슈머)(http://www.hkprosumer.com)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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